안동콘텐츠, 평창올림픽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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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콘텐츠, 평창올림픽서 인기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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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을 지향하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하회탈과 탈춤 등 안동 콘텐츠가 한국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단 입촌에서부터 폐막 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각국 선수단 입촌식에는 양반과 각시탈 등 원색으로 다양하게 제작된 하회탈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하거나 자국 국기색 마스크를 쓴 선수들의 모습이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전통 탈 모양을 본떠 개성있고 독특하게 잘 만들었다는 평을 얻으며 SNS와 경북도와 안동시 홈페이지 등에 하회탈 마스크를 구입하고 싶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세계탈 150여 점을 전시한 ‘세계탈 전시관’을 통해 탈문화 중심도시 안동과 다양한 세계 탈문화를 알리고 있다. 전시관은 올림픽 개막일부터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안동문화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안동시가 주도해 설립한 유네스코 인가 NGO 기구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과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4월,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폐막일인 오는 25일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IMACO주관으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과 함께 ‘한·중 평화 콘서트’를 마련한다.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중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동공연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참넋의 전통 풍물굿과 정음가악회의 퓨전국악, 북청사자놀음, 국기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등이 마련된다. 중국 측은 사천성 천극원의 변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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