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각종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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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각종 시책 추진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6.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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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시장 조감도

안동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혁신 사업부터 시설현대화 사업에 이르기까지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들로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안동구시장(연합)은 2016년부터 3년간 50억 원이 투자되는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동 원도심 부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는 2차 연도 사업이 진행 중으로 글로벌명품 테마거리 시범사업, 글로벌명품 랜드마크 조성사업, 사후면세점, 도깨비시장 운영 등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젊은 층의 고객을 유입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청년상인의 입점·육성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중앙신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15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청년상인들이 창업 교육부터 컨설팅, 인테리어까지 오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안동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이 지난해 말 시범 개장했다.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지난 4월 20일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했다.

이 사업은 침체돼 가는 서부시장을 살리고 시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16명의 열정 있는 상인들이 참가해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청춘야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서는 안동의 밤을 바꾸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금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열악한 환경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용상시장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북문시장 비가림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용상시장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총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말 착공해 이달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구거를 복개해 형성된 시장인 북문시장은 비를 가리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설치한 천막으로 시장 미관은 물론 고객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북문시장 전 구간(200m)에 비가림 시설(막구조)을 설치하고 있다. 안전진단 용역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거쳐 막구조물 제작·설치 사업이 발주돼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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