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기업경기전망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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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기업경기전망 조사 실시
  • 이용덕 기자
  • 승인 2018.07.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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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29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상시종업원수 5인이상 지역 제조업체 78개사를 대상으로 전반적 경기 및 대내외리스크와 매출, 영업이익 등 항목별 경기실적 및 전망, 근로시간단축과 최저임금제 상승에 따른 기업대응방안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의 2018년도 3/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분석해 기업의 경영계획 및 정부의 경기대책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가 ‘86’으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100)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회복세가 부진한 가운데 美금리인상, 자국우선주의·신고립주의정책, 보호주의 강화로 신흥국 경제위기로 3분기 지역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단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방경제교류 활성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국내 경기는 미국의 금리 인상부터 시작해, 보호무역 심화, 고용 둔화, 제조업 부진, 투자 부진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상승 등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에 제조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으나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방경제 교류활성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으며,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신약산업과 바이오산업, 로봇산업, 첨단신소재산업 등 포항시가 선정한 5대 핵심산업과 관련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 나가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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