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신규 프로그램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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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신규 프로그램 Best 5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8.07.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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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빛축제사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더욱 새로워져서 돌아온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2Km에 이르는 야간 경관조명을 유명 음악에 맞춰 전문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쇼를 만들고 예술과 기술을 결합해 포항에서만 볼 수 있는 경관조명 불꽃쇼가 펼쳐진다. 메인 무대의 음향시설을 통해 나온 음악에 맞춰 포항제철소의 3.2Km 경관조명이 스펙터클하게 변화한다.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유명 클래식과 함께하여 감동이 배가 될 ‘반짝반짝 퐝퐝쇼’가 그 첫 번째 신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일월의 빛”으로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던 주제공연이 새로운 작품으로 영일대를 찾는다.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관광콘텐츠 제작에 힘써온 (재)포항문화재단은 올해 “철”을 주제로 불과 불꽃을 활용한 아트불꽃극으로 개막식과 불빛 퍼레이드 후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또 눈여겨 볼 부분은 지난해 영일대 곰돌이로 현대미술의 옷을 입고 새로운 축제로서의 변모를 보여줬던 불빛테마존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올해는 미디어아트 전문기관인 아트센터 나비의 미디어랩팀과 협업해 첨단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빛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포항문화재단은 관람객의 보다 나은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영일대 전 영역에 음향 시스템 구축과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해줄 불빛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진과 여진 이후 포항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그 동안 축제에서 보여줬던 시간과 공간을 탈피하고 포항시민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자 피트니스 전문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생존체력”의 저자인 ‘아주라‘와 함께하는 신개념 힐링 프로그램 “빛트니스”를 준비했다.

빛트니스는 “느리게 걷기”라는 주제로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80명을 사전 접수받아 운영되며, 느리게 걸으면서 새로운 나를 만나고 내 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에게는 내 마음 속의 새로운 불빛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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