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열린 군수실’ 본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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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열린 군수실’ 본격 운영 시작
  • 신민규 기자
  • 승인 2018.08.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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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금요일 운영, 군수실 민간 개방

울주군이 군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사랑이 희망인 울주’건설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이선호 군수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열린 군수실은 군민과의 현장소통을 위해 군 청사 1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이선호 군수가 민원인을 만나는 장소로 사용된다.

1호 상담 민원은 상북면 명촌리 주민들의 경로당 건립으로 주민 10여 명이 함께 방문했다. 2호 상담 민원은 직원식당 공무직 직원들의 휴게실 조성이 접수됐다.

경로당 건립은 2019년 당초 신축 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했으며, 휴게실은 식당 외부 출입구 주변 남는 공간을 활용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열린 군수실은 군청 홈페이지와 군수실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열린 군수실이 운영되는 2시간 동안 기존 군수실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의 견학 장소가 된다.

아이들은 군청에서 스탬프투어 지도를 가지고 군청 주요 시설을 돌며 스탬프를 찍고 마지막으로 군수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 최초로 민간에 자치단체장실이 개방되는 것으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선호 군수는 “행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이나 군수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오는 군민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군민과 직원들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그들을 달래주고 어루만져주는 것 또한 군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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