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미래지도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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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지도가 바뀌고 있다
  • 서현호 기자
  • 승인 2018.09.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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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700여 억 원 확보

자치단체마다 차별화된 시책추진으로 비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절실하다. 성주군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경우 특색 있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국도비 확보는 필수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성주군수도 취임 후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먼저 국비 확보를 위해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출신인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국도 30호선(성주~벽진구간) 확장공사,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 4차로 확장 등 주민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구교강 군의장, 정영길·이수경 도의원과 함께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용정~동락 도로개설 외 20개 사업, 국도비 1,743억 원의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고, 윤종진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전년(18년 260억 원) 대비 26% 증가한 19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국비 32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확보된 주요사업으로는 성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46억 원, 성주호 순환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 15.3억 원, 성주군 급수구역 확장사업(가천, 수륜) 14억 원,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13.5억 원 등 총 48건이다.

아울러, 성주가 낳은 걸출한 위인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위업을 더욱 높이고 현창하는 것은 물론, 이를 관광자원화해 성주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총사업비 237억 원의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국비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 공모사업인 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깃듦 성주'를 주제로 응모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성주군 최대 상권을 이루고 있는 성주 전통시장과 성주공용 버스터미널을 메인거점으로 하는 114,600㎡의 구역에 스마트 커뮤니티 교류거점 육성사업, 스마트 산업 창출, 스마트 빌리지 조성사업, 도시농부 역량강화 사업 등 4개 단위사업, 10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134억 원으로 계획 중이며,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재래상권 기능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군수는 취임사에서 밝혔듯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참여와 화합의 군정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군수실을 1층으로 옮기고, 군수실 문을 활짝 개방했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새벽부터 주요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일선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낮은 자세, 열린 마음으로 5만 군민과 함께 행복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들이 성주가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군민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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