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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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주의
  • 포항일보
  • 승인 2018.11.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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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가 10월 첫째 주부터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모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RSV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2018년 43주(10.21~27) 301건으로 전주(42주 10.14~20) 209건 대비 144.0%로 증가하였으며, 신고사례의 연령별 분포는 1~6세가 61.5%, 0세 이하가 33.1% 순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94.6%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동절기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에서 일반 예방·관리수칙은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기침예절 실천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해야 하며, 산후조리원에서의 예방관리수칙은 •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은 신생아와 접촉 전᭼후 반드시 손씻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업무 제한 • 호흡기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등이다. 겨울철 질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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