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채무위기 가정 '금융복지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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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채무위기 가정 '금융복지교육' 운영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1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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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달성군 노인복지관 사회교육실에서 공공 및 민간기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위기 가정 사례개입시 필요한 금융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및 읍·면 사례관리업무 담당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위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사례관리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과중한 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 가정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되는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금융복지교육을 실시, 채무조정에 대한 기본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자들이 상담을 하고, 저소득층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8일, 10월 30일, 27일 총 3회차에 걸쳐 한국금융복지상담소 이원철 소장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1회 차에는 상담사례로 보는 채무 조정의 이해, 2회 차에선 상담사례로 보는 민사집행 이해, 마지막 3회차에는 채무조정 상담사례로 구성되었다.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과 신용 회복, 채무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 제시를 통해 이해를 도와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민·관 합동 통합사례관리전문화교육'의 일환이다. 사회복지학 교수,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사, 정신과 전문의, 종합병원 사회사업가, 법률홈닥터, 경찰서 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공무원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시설 실무자를 대상으로 저장강박증, 가정폭력, 정신의료기관 퇴원자 지역사회복귀방안, 주거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전문교육을 통해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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