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추진한 하반기 경로당활성화 사업 수료식이 30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기간 동안 학습 열의가 뛰어난 예천읍 백전1리 여자경로당 외 4개소가 모범경로당 상을 수상했고, 7개 경로당 총 136명 중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62명의 어르신이 모범회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료식이 끝난 후 각 경로당별로 회원 300여 명이 평소 틈틈이 연습해 온 가요교실 실력으로 가요 경연대회를 개최해 함께 호흡하고 화합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정표 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이 여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수료하신 어르신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도청소재지 어르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삶의 연장자로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의 생활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활성화사업은 예천군노인복지관를 통해 참여경로당별로 교육 및 건강관련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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