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29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고등학생, 주민, 공직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공연 형식의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선보인 인구교육연극 「리허설」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후원으로 청소년과 직장인들에게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가정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연극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현세대의 결혼에 대한 문제점과, 양성평등 인식, 함께하는 육아 문화 실천,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일·생활 균형 등의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공감하며,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기존 유·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등 자연스러운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인구교육을 통해 결혼, 임신, 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회적 배려, 일·가정 양립 환경의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어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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