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서울전 승리로 ‘K리그1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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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서울전 승리로 ‘K리그1 잔류’
  • 김이수 기자
  • 승인 2018.1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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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는 3년 연속 K리그1 잔류를 향한 마지막 킥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1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스플릿 라운드의 마지막 격전을 펼친다. 이번에 맞붙는 상대는 FC서울이다. 양 팀의 전적은 9승 4무 4패로 서울이 우세하다.

스플릿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오로지 승리뿐

3년 연속 K리그1 잔류를 향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상주가 승리하게 되면 서울과 승점이 같아진다. 그리고 다득점에 앞선 상주는 최종 순위 10위로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할 경우에는 순위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가게 된다.

물론 10위로 올라서는 것이 순탄치만은 않다. 8기 기수 전역 이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설상가상으로 김영빈, 백동규가 경고 누적으로 서울전에 뛸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상주는 승강 플레이오프 경험자다. 잔류와 강등의 갈림길에 있는 압박감과 절박함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아이파크와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값진 K리그1 잔류를 이뤄냈다. 올해도 K리그1 잔류를 향한 마음은 간절하다. 상주는 서울전 승리로 ‘잔류’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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