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토양 현장진단 및 처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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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토양 현장진단 및 처방 진행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12.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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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현장 진단 분석 장면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대구시내 농가 및 작목반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토양의 상태를 분석하는 토양 현장진단 및 처방을 진행 중이다.

동구 지묘동을 시작으로 농경지 토양을 현장에서 시설토양의 염류장애, 토양 산성화 등 재배상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양현장진단과 더불어 토양검정과 연계해 종합적 토양분석을 통한 과학농업 및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토양현장진단은 현장에서 단시간 내 7항목분석이 가능하며, 시설하우스 재배의 경우 빗물이 차단돼 있어, 비료성분이 용탈이 되지 않아 누적돼 비료농도 장애, 염류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비배 관리와 토양환경 개선 지도로 농작물 생산량 증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는 농촌진흥청의 토양공정시험법을 이용해 8항목, 규산, 석회소요량을 분석해 작물에 맞는 적합한 시비량을 산출해 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도시텃밭을 대상으로 중금속 8종을 분석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토양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비료를 시용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시료채취 방법은 토양 표면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필지의 토양을 대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점을 선정한 후, 논·밭 15cm, 과수원 20cm 깊이의 흙을 채취한 후 골고루 섞어 약 500g를 담아 시료내역을 기재하고 분석의뢰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비처방서 결과는 직접 또는 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서 재발급 또는 토양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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