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투킥복싱 女선수들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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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권투킥복싱 女선수들 승전보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1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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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소속 세 자녀의 엄마 33세 김이영 선수와 여성미용사 19세 문보람이, 각 각 경기도 일산 전국올복싱 챔피언십대회와 경주 영호남충청직장인 복싱예선 및 준결승전대회에서 승리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30대 여성부 -60kg급 챔피언타이틀전에 출전한 김이영 선수는 남편의 헌신적인 외조와 세 자녀의 응원 속에 제해철관장이 지시하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스파링 위주의 힘든 특수훈련을 완벽히 소화하고, 포항최초 영원한 여성챔피언에 등극했다. 금빛 찬란한 챔피언벨트를 영구 소장함과 동시에, 프로복서자격을 인정받았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영호남충청직장인대회의 16번 경기 준결승전에 난생처음 큰 규모 복싱시합에 출전한 문보람 선수의 상대는, 전북 전주 김지영체육관소속 라은지 선수였다. 두 선수 모두 1회전 종이 울리자마자 잽도 없이 맹공 난타를 퍼부었고 결과는, 맞으면서도 끝까지 파고들며 보다 많은 유효타 특히 롱 훅을 상대 얼굴에 적중시킨 포항권투 문보람의 승리였다.

이 날의 예선 및 준결승 경기 결과, 포항권투는 6명의 영호남충청 참가체육관 중 가장 많은 선수출전, 그리고 여성부 문보람 외 남자부에서 권범과 이재욱, 모두 3명이 결승에 안착하는 뛰어난 성적으로, 2016년 2회 대회 종합우승 이후 또 한 번의 종합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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