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년층의 독서환경 편의 도모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영암도서관에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총 8종 10점을 설치 운영한다.
이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18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공모신청에 따른 것으로 국비 650만 원을 포함 총1,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돼 마련한 것이다.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과 2층 디지털자료실에 설치돼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휴대용독서확대기, 문서인식광학스캐너와 기타 공공이용보청기, 수동휠체어 등은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비돼 있어 통합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암도서관에서는 이번 독서보조기기 구비를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독서환경을 개선과 장애인에게 도서관 이용 편의 제공과 자료 접근성을 향상해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를 해소를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독서보조기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영희 시립도서관 도서관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독서보조기기 비치 및 활용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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