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동절기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7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내년 2월말까지 접수를 중지한다. 접수중지는 동절기의 기온 급강하로 인한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포장 재료의 양생 불량에 따른 부실시공이 우려됨에 따라 이뤄졌다.
신청 접수 중지일 이전에 급수 공사를 신청한 수용가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급수 공사비를 납부해야 동절기 도로굴착 중지 이전에 급수공사가 가능하며, 급수공사 중지 기간 이후의 신청에 대해서는 내년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가 해제된 3월부터 진행한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성상제 소장은 동절기 상수도 관리요령으로 계량기보호통에 보온재를 넣을 것, 노출된 수도관 및 옥상 물탱크가 얼지 않도록 보온조치, 옥내급수관이 동결된 경우 수도관이 파열될 우려가 있으므로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감아 해빙을 하는 등 상수도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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