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18년산 공공비축미곡' 추가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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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8년산 공공비축미곡' 추가매입 추진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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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관련하여 200톤의 매입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7일 건양 RPC에서 톤백 수매를 전격 추진했다.

김천시의 이번 추가매입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이 전년대비 1,237톤이나 감소함에 따라 그동안 경상북도에 지속적으로 추가물량 배정요청을 한데 따른 것으로 쌀값 상승 기대심리 등으로 영양군, 고령군에서 배정물량만큼 매입하지 못한 잔여물량을 경상북도로 부터 우선 배정받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김천시의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1차 84,562포/40kg에 이어 이번 추가매입 5,000포/40kg까지 총 89,562포/40kg에 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건양RPC 추가 수매현장을 찾은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우리시 논 타작물재배 실적 저조로 인해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이 26.8%나 감소됨에 따라 벼 생산 농업인들의 고충이 상당했었는데 이번 추가 매입를 통해 그 동안 논 타작물재배에 적극 참여했던 쌀 전업농 등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추가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천시 관계자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사업이 정부의 쌀수급 안정화 정책과 관련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과 서로 상반되어 농민들의 혼란 및 정부 농정시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일관성 있는 정부 정책 추진 및 논 타작물재배 참여율 제고를 위해서는 기존의 벼 재배 특별지원금보다는 논 타작물재배 참여 농가에 대한 지원금 지급이 더욱 타당하다며 논 타작물재배 참여농가에 대한 특별지원을 경상북도에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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