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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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지원
  • 이은우 기자
  • 승인 2018.12.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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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개사 지원, 매출 347억 원·수출 53억 원 성과

울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는 11일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울산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수혜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성과발표를 통한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강규홍 울산본부장의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럭스코 등 26개 기업의 우수사례 및 성과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조선해양기자재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해 선사나 조선소는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받은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만 벤더로 등록해 입찰 참가 자격을 주고 있어 기자재 수출이나 납품을 위해서는 국제인증과 벤더등록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국·시비 16억 원을 투입해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 165개사를 대상으로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347억 5,100만 원의 직접매출과 총 53억 500만 원의 해외수출 성과를 거뒀다.

수혜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해외시험기관 이용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돼 이에 따른 비용 절감금액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해 수출증가와 매출 상승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9년에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내년 1월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 및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수혜기업을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및 공고문은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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