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로-철도 사업 66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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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도로-철도 사업 667억원 확보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12.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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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에 대하여 시의 간선교통을 책임질 도로, 철도사업 예산이 금년보다 241억원 증액된 667억원으로 확정되어 국토 중심지로서의 교통망 확충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세부사항으로는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선 문경 ∼ 김천구간 기본 설계비 55억원, 김천 ∼ 전주간 철도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원, 대구광역권철도 KTX 김천·구미역 연결 예비타당성 조사 및 경부선 현대화 사업비 5억원 등 철도 예산의 신규 확보가 눈에 띠며, 계속 사업으로 진행중인 어모 ∼ 대항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160억원, 김천 ∼ 거창간 국도 3호선 확장공사에 326억원, 2019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김천 ∼ 선산간 국도59호선 건설공사에 119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대하여 김충섭 김천시장은 “2019년도의 광역 교통망 구축예산은 도로, 철도 분야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획기적인 사안이다.” 라면서 특히 “남부내륙철도와 이와 연계된 중부내륙철도 문경 ∼ 김천선, 김천 ∼ 전주 간 철도개설 등의 예산은 우리시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노력한 십자축 철도망 구축사업의 실현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KTX 구미역 정차시도로 촉발된 구미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구광역권 철도 김천 연장 예산 반영은 이웃 자치단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된 의미 있는 예산이다. 이는 김천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으로 지역 예산확보에 아낌없이 노력한 송언석 의원의 노고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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