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고급인력 활용방안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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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고급인력 활용방안 강구해야
  • 포항일보
  • 승인 2018.12.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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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高級人力, highly educated manpower)은 비교적 장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양성될 수 있는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소유한 인력, 또는 전문 기술직 종사자와 행정 관리직 종사자를 말하는데, 이와 같은 인력은 고등교육 기관을 통하여 양성되지만 현장 경험이나 해외유학 또는 해외연수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양성되고 있다. 대부분의 인력수급 계획은 고급인력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고급인력이 산업 및 경제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의 경제 성장과 발전하는 산업구조 내지 고용구조가 변화함에 따라서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대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인력 활용은 대부분 거리의 청소에 집중되고 있으며, 여기게 참여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저학력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00년을 기점으로 총인구의 7%를 상회하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22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령인구 비율이 7%에서 2배가 되는 14%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2022년이면 14%에서 20%는 10년에 불과하여 영국, 스프랑, 스웨덴 등 선진국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령화 시대에 대한 노인고급인력 활용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지금 세계의 정년은 낮아지고, 노령인구의 건강은 과거와 현저히 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인고급인력 활용 방안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일본의 경우 각 자치단체마다 *슈퍼세일즈코스, *기술기능경력코스, *전문촉탁코스, *워크쉐어코스 *스탠다드코스 *세컨드라이프플랜코스 등 노인고급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포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시는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인고급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경제활동이 인구수와 소비만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만, 노인인구도 사회경제 변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노인고급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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