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재정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세입증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지방재정 우수사례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44개 기관에서 출품된 세출절감 분야 14건, 세입증대 분야 20건, 기타 분야 10건 중 사전심사로 선정된 10개 기관의 발표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한 우수사례는 영일대북부시장 부지와 도로개설 후 잔여지중 보존부적합 토지를 시장 내 건축물 실소유자와 토지 연접 주민들에게 매각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재산권 행사를 원활하게 하고 90여 억 원에 이르는 지방세수 증대에 따른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포항시는 이번 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선정됨으로써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지방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유공 공무원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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