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취약계층 살피기로 한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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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취약계층 살피기로 한파 대비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12.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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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무료 건강진료 사진

대구시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점점 더 추워진다는 기상예보와 더불어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생활안정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대구역과 동대구역 인근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아웃리치, 긴급구호품 및 야간응급잠자리 제공 등 각종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노숙인 및 쪽방주민을 위한 통합무료진료소를 운영해 1차진료 및 건강상담, 전염병 예방, 사례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도시락·밑반찬 제공, 전기·수도·난방용품 가정방문 점검·수리와 더불어 전기담요, 겨울내의 등 1억6천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제공했다. 1,505개소의 경로당에도 11월부터 5개월간 32만 원씩 난방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재가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개조·수리·맞춤제작과 가사도우미를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들이 겨울에 소외되지 않도록 연말연시 장애를 극복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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