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고속도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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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고속도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
  • 포항일보
  • 승인 2018.12.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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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최근 3년간(’15~’17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고속도로에서 12월에 사망 사고건수가 7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고속도로 사망자수는 연평균 대비 17.2% 증가하였다. 법규위반별로는 졸음운전 등 운전부주의에 의한 안전운전불이행·안전거리미확보에 의한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안전거리미확보 사망자 수는 2배 이상 급증하였다. 시간대별로는 졸음운전 다발 시간대인 새벽~아침 출근시간대(4~6시) 및 점심시간 이후(12~14시), 저녁시간대(16~20시)의 사망자가 40%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안전 위해요인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라 고속도로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각별히 교통법규 준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타겟 업종인 화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며, 화물차 3과(과속, 과적, 과로)·불법구조변경·적재물 고정 및 결박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하니 화물차 운전자는 이점에 대해서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운행기록분석시스템 자료 분석·현장단속기 운영 등을 통해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여부 등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특별단속을 12월부터 시행하며, 지정차로 위반·안전띠 미착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특히,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이 76%로 저조한 점에 착안하여 안전띠 미착용 촬영시스템 등을 활용, 안전띠 착용에 대한 계도 활동도 시행한다. 또한, 전국 거점 휴게소(60개소)에서 졸음운전 및 전방주시태만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 교통사고는 남에게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과속이나 졸음운전 등 안전 위해요인이 없도록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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