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만인당, 국내 최대 실내체육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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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만인당, 국내 최대 실내체육관 부활
  • 윤가영 기자
  • 승인 2019.01.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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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반 침하로 사무동의 벽면 균열과 마룻바닥이 평탄하지 못해 안전 및 사용에 불편이 많았던 만인당에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연약지반 기초 보강 후 사무동 및 마루바닥의 전면 개체 공사를 시행했으며, 사업 기간은 2017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1년 3개월이 소요됐다.

이번 기초 보강 및 보수 공사가 완료돼 만인당은 더 이상 지반 침하로 인한 불편함 없이 각종 구기 종목을 경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체육관 내부에 100m전용 육상 우레탄 트랙이 설치돼 육상 훈련 및 기초 체력 단련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만인당 기초 보강 및 보수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오랫동안 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 현재 만인당 내부에 2층 규모의 스포츠아카데미 교실 증축공사를 하고 있으나 대형차량의 진입이 필요한 철골 공종을 우선 시행하고 만인당의 마루바닥 시공을 완료해 시민들이 하루속히 체육관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만인당 내에 현재 17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공 중인 스포츠아카데미 교실공사가 3월 초에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이 탁구, 골프 요가, 에어로빅, 헬스 등의 양질의 체육활동을 저렴하게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층에 증축된 403㎡의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업팀 훈련장이 조성돼 지역 실업팀의 경기력 향상과 외부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인당 사용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내달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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