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한 아이 숲 교육 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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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건강한 아이 숲 교육 터 마련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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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경산시 유아숲체험원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아숲이란 산림청 생애 주기별 숲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인 3 ~ 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숲 교육 터를 마련한 곳이다.

경산시에서는 2017년 하반기 조성해 2018년 개장한 삼성현역사공원 뒤편 삼성현 유아숲체험원과 대구대학교와 토지사용 협약을 통해 2018년 상반기 조성해 동년 하반기부터 개장한 비호 동산 유아숲체험원 등 2개소가 조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시에 조성된 두 곳의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유아들이 다양한 산림의 기능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전인적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원장님들께서 유아숲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어진 운영 설명회에서 이상정 산림녹지과 녹지조경 담당이 2019년 경산시 유아숲체험원 운영계획을 상세히 안내했고 김혜령, 석귀영 유아숲지도사가 2018년도 유아숲체험원 운영결과를, 예미영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경산분회장이 숲유치원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각각 발표한 후 열띤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끝으로 운영 계획 설명회를 마쳤다.

경산시는 이달중으로 유아숲체험원을 위탁 운영할 산림복지 전문 업체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고, 이와 동시에 이달중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원아들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해 추첨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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