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중앙로 일원 디자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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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중앙로 일원 디자인 개선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9.02.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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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중앙로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선산의 관문이자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좁은 도로와 불법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의 교행이 힘들었을 뿐 아니라, 오래된 가로수로 인해 상가의 간판과 가로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가로수 뿌리가 보도를 침범해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등 지역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7년 9월부터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간판정비사업을 추가로 추진했으며, 지난달에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선산중앙로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총연장 544m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보행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보행로 바닥 패턴화, 가로수 정비, 노상주차장 조성, LED 조명설치 등 기존 선산중앙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선산 중앙로 일원 간판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66개 건물, 107개 업소, 총 125여 개의 난립된 상가 간판에 대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일괄적 교체함에 따라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근 선산중앙로를 찾은 외부인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사업완료 이후 보행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등 과거 지역의 문제점들이 눈에 띠게 감소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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