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酒 산업 진흥 위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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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酒 산업 진흥 위한 활로 모색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02.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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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주 안동소주

안동시가 지역 전통주 산업화의 저변 확대를 통해 전통주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안동에서는 안동소주 6개 업체, 막걸리 12개 업체가 주류제조 면허를 내고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버버리찰떡은 찹쌀을 원료로 한 ‘올소 안동소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회곡막걸리농업법인은 백진주 쌀을 원료로 ‘순 막걸리’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밀과 노닐다’, ‘금계당 농업회사법인’에서도 각각 안동소주와 약주를 출시 준비 중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개발된 이육사 청포도 와인은 5월 말경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안동권씨 종가에서 ‘너삼’이라는 약재를 첨가해 빚은 고삼주는 현재 산업화를 위한 연구 중이다. 고창전투에서 견훤의 군사들이 고삼주를 먹고 취해 왕건의 군사들에게 패했다는 스토리텔링도 더해진다.

안동시는 이러한 전통주의 계승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지원, 제조가공 시설현대화 지원, 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계약재배 및 생산시설 지원,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전통주 관련 사업 신청은 안동시 유통특작과 수출식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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