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위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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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위한 본격 시동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9.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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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발전소 유치 위한 주민설명회

봉화군은 ㈜한국수력원자력 신규 양수발전소 3기 건설 계획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총 2GW의 양수발전소 3기 건설을 확정함에 따라 한수원은 신규 양수발전소 추가 지질조사 및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고, 최종 후보지자체 유치신청을 받아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분석, 해당 주민 수용성 등을 평가 후 최종 3곳을 확정, 제9차 전력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지역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활성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어 후보지역 지자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에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된다면 500mW 설비용량에 총사업비 9,200억 원, 총공사기간 11년의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봉화군은 하부댐 대상지역인 소천면 두음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8일 재산면 등 봉화군 10개읍면에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6,000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원이상의 생산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민관이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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