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미래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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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미래학교 선정
  • 서현호 기자
  • 승인 2019.03.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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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자중학교는 지난 12일 ‘경북미래학교’로 선정됐다. 경북미래학교란 ‘창의·융합 교육과정 운영, 학생활동 중심 수업 개선,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교수·학습 중심 행정 구현’을 주요 과제로 하는 경북형 혁신학교 모델이다. 도내 600여 개의 학교 가운데 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특히 영천여자중학교는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전구성원의 자발적인 의지를 토대로 실현할 수 있는 점을 높이 인정 받았다.

평소 영천여중에서는 ‘뜨거운 지성·따뜻한 감성·실천하는 인성’을기르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전교사가 교실 수업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학생 중심 수업으로 운영했으며 특히 독서를 기반으로 말하고, 쓰고, 노래하고, 춤추고, 그리고,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특색 사업인 ‘북두칠성(Book Do 7 成)’ 통해 학생들이 지성, 감성, 인성을 두루 기르는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경북미래학교’ 선정을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고,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성장을 격려하는 평가로 전환해 학교 교육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여중 3학년 임서현 학생은 “평소 다양한 수업 방법으로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그리고 우리학교는 미소사진 공모전, 친구사랑 달력 만들기, UCC 만들기 등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우리가 학교의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컸는데, 우리 학교가 경북미래학교로 선정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고, 교장은 “앞으로도 교사, 학생, 학부모가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며, 미래 역량을 갖추고 지성, 감성, 인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기르도록 교실수업 개선과 평가 방법 혁신 등 노력을 기울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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