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 가져
경북도는 20일 경상북도 청소년진흥원에서 정책 수혜자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식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경북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북 꿈드림 청소년단은 16개 시군, 24명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책 수혜자의 시선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권익을 위해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꿈드림 청소년단이 그동안 제안한 ‘꿈드림 졸업식’, ‘꿈드림 스키캠프’등이 정책에 반영돼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꿈드림 청소년 이모 군 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공모전에 참가하지 못한 경우 등 불합리한 일을 당한 경우가 있었다. 꿈드림 청소년단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를 우리 힘으로 바꾸고,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도 열심히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꿈드림 청소년단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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