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성숙한 시민의식 ‘감동체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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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성숙한 시민의식 ‘감동체전’ 이끌어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4.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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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 화합과 열정으로 경산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300만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2일 감동체전으로 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 중 737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환경정리, 교통질서, 경기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그 역할을 다함으로써 성숙한 경산 시민의식을 잘 보여 주었으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미니회 등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하여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23개 시․군 선수단과 시청·읍면동 및 대구은행 외 30개 기관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선수단을 적극 환영하는 등 도민체전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도민체전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함으로써 성공체전의 기반이 되었다.

선수단 및 관람객의 안전을 목표로 두고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의 합동 안전대책 회의, 민·군·관 합동 경기장 대테러 훈련,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회의, 개회식 안전요원 교육 등 수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특히, 개회식에 최정상급 가수공연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경찰서, 소방서, 전문 경비 200명, 안전요원 259명, 자원봉사자 46명 등 5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경산경찰서는 대회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특별치안대책 수립과 함께 이동 파출소를 운영하여 주경기장 범죄 예방과 교통 기초질서 및 음주운전 등을 계몽․홍보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최영조 시장은 “10년 만에 훌륭하게 대회를 치른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한 단계 높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성공체전의 공로는 경산시민들임을 강조했다.

한편, 제58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로 인해 2021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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