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소년 마음성장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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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 마음성장학교 운영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05.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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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 사업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등을 위해 경북도가 교육청과 연계해 작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군은 예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운영 대상은 예천여자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 용문중학교, 지보중학교, 풍양중학교 등 5개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이며, 이달부터 11월까지 1학년 또는 전교생 대상 4개 프로그램, 교사 대상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3일 용문중학교 마음 들여다보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퀴즈대회, 교사 대상 정신건강교육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접근등이다.

'마음 들여다보기'는 Q&A형식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정신건강 중요성을 인식, 정신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며, '보고 듣고 말하기'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을 때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에 연결해 주는 방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기기의 장·단점을 알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고, '마음성장퀴즈대회'는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과 관련된 문항을 50분간 함께 풀이하며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성인기로 발달하는 생애전환기로써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시기며, 마음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학업수행에 가려져 청소년기의 문제가 과소평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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