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개면 마을보듬이 효드림사업 실시
상태바
구미시, 도개면 마을보듬이 효드림사업 실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05.1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개면에서는 16일 마을보듬이위원 1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드림 사업을 실시했다.

‘아들이 왔다’는 프로그램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 노인가구를 선정, 노후 된 전기시설물 점검·교체하고 집안환경을 정비해주는 등 아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통해 이웃을 돌보는 마을보듬이 특화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던 분으로, 마을보듬이 위원 14명이 어르신의 댁을 방문하여 집 안팎을 정리하고 노후 된 전기시설점검 및 LED등을 교체해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식당에서 후원한 국과 밑반찬을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독거어르신 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가족과 같은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차길수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보듬이가 주축이 되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수정 도개면장은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있어 오늘 봉사가 가능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