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여름철을 맞아 청량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생기 넘치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름꽃 단장에 나섰다.
시는 영호대교 북단 교차로에 꽃탑과 가로 화분, 읍면동 꽃길을 여름철 꽃으로 교체하고, 육사로 중앙분리대 화단 및 가로화단·소공원 정비 등 도심 녹지 공간을 정비한다.
먼저, 도심 내 가로 화분 500여 개에 식재된 봄꽃을 베고니아 등 여름꽃 19천 본으로 교체하고, 영호대교 북단 교차로 꽃탑 2개소에는 페튜니아 13천 본을 식재한다. 읍면동 140개소에도 천일홍, 베고니아, 피튜니아, 콜레오스 4종 128천 본으로 약 250㎞의 꽃길을 조성해 여름철 싱그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안동의 길목인 서안동 IC와 동안동 IC 교차로 약 1,300㎡ 화단에 메리골드를 심어 안동을 오가는 이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앙분리대, 교통섬, 소공원에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와 함께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가로화단에는 은행나무 가로수 맹아 제거, 제초작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로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생기 넘치는 도심을 만들 계획”이라며,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계절에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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