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2일 수도산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원가심사자문단, 계약 및 공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가계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정 원가 산정을 통해 시가 체결하는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물품·용역 분야 및 시설공사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예정가격 작성실무, 시설공사 적정공사비 산정방법, 설계 우수사례 및 주요 감사지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손세영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종 발주사업 설계 및 검토시 전문성을 가지고 합리적인 원가산정을 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계약 시행 전에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원가심사제도를 운영하여 지난해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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