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장애인가구 사랑나눔 청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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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애인가구 사랑나눔 청소봉사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5.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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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마을 내 지적장애가 있는 독거가구를 방문하여 대청소를 실시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대상 가구는 사례관리 대상으로 수년 동안 20여 마리의 개, 고양이와 거주하며 산더미 같은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하여, 동네에 악취는 물론 각종 벌레와 해충의 서식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열악한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 발생을 대비한 긴급 지원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용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마치 자신의 일처럼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려 5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용성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준 용성면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위기가구의 절박함을 공감하고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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