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우리마을교육나눔 다사읍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다사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사회참여활동으로 ‘소셜픽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사읍 중학생 84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내가 사는 도시와 공동체’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총 12개의 모둠으로 나눠 각 모둠마다 퍼실리테이터들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상호토론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후 투표를 통해 2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오는 10월까지 학생들 스스로 기획·운영해서 상상하고 꿈꾸던 우리 마을을 현실에서 실현해보는 활동을 이어가며, 우리마을 교육나눔 다사읍추진위원회에서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김기섭 위원장은 "자유로운 상상으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미래를 그리는 소셜픽션으로 청소년들이 더 많은 꿈과 용기로 세상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정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