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제27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9일 영신유원지에서‘2019 물놀이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문경시 주관으로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 안전관련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는 물놀이 유급감시원인 안전지킴이들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해병전우회의 인명구조 시연, 문경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실시되었다.
강가에 물놀이객이 빠진 상황을 연출하고 즉시 구조대가 출동하여 물가로 인도 후 물가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식으로 인명구조활동을 시연하였고, 안전요원들의 구명환 투척 실습을 통하여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높였다.
지역 내에 물놀이 명소가 다수 존재함에 따라 올 여름도 많은 물놀이객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물놀이 안전지킴이들은 6월 22~8월 31일까지 71일간 물놀이 관리구역 21개소에 고정적으로 배치되며, 순찰·예방활동 및 상황보고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물놀이 안전지킴이의 배치·순찰 강화와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 장비의 재정비등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로 우리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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