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형 승차대기시설 새롭게 설치
울산시는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내에 승차대기실이 설치돼 7월 1일부터 개방된다고 밝혔다.
신복로터리 환승센터는 지난 2017년 7월 울산시에서 약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 중인 시설로 승강장이 개방형으로 설치돼 이용객들이 무더위와 추위, 매연 등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에서는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세로 10m×2.8m 규격의 박스형 승차대기시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지난 6월 설치 후 사전점검을 거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특히 시설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을 설치해 승객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복환승센터는 울산의 관문으로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이용객이 하루 평균 2,500여 명에 이른다.
울산시 관계자는 “승차대기실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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