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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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개최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9.07.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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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르신을 위한 감사 효 행사

경주시는 농촌 노인들을 위한 감사 효행사로 생활개선회원들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행사를 5일 하이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행사는 농촌의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고령화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농촌노인 행복 찾기’에 중점을 두고 2016년부터 4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그동안 세대 간 사랑나누기 행사와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현곡 자애원에서 어르신 목욕봉사를 꾸준히 하는 등 농촌 가족문제 해결과 안정적이고 행복한 농촌 가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가득 경주농촌’ 이라는 주제로 경주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들과 농촌 어르신, 생활개선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섹소폰 연주와 우리 춤 공연을 시작으로 임원과 회장단의 ‘어머니의 마음“ 합창과 한복입고 큰절 올리기, 감사의 시 낭독, 감사 퍼포먼스, 농촌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치유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각 읍면별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및 트로트 공연, 어울 한마당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세대 간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농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우리 노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너무 반갑고 즐거운 자리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하며 “오늘 이 자리가 농촌어르신과 회원 간의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서로 화합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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