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드리’ 봉사단 각종 봉사활동 펼쳐
영주시 봉사단체 “너나드리” 회원들이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 공부방을 찾아 ‘학교밖청소년 공부방 꾸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부방 꾸미기는 꿈드림 청소년의 학습 공간인 꿈드림 공부방에 멘토 선생님들과 1:1 학습을 할 수 있는 칸막이 설치, 형광등 교체 및 전기배선 작업 등 맞춤형 학습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너나드리”는 “너와 나 우리 모두 다함께”라는 뜻으로 마음이 맞는 소상공인 40여 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1996년 구성돼 주로 장애인 시설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너나드리 단체의 한 회원이 락콘서트를 진행해 모금한 성금 3,000천원이 공부방 꾸미기에 지원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너나드리 회장은 “너나드리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저소득층과 장애인 시설을 위주로 봉사해왔으나 최근 우리 지역에 꿈드림 공부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공부방 꾸미기 활동을 진행하게 됐고 개선된 공부방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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