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 어린이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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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삼성현 어린이 체험교실 운영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7.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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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의 삼성현을 재미있고 새로운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포함했다.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 ‘한지의 역사와 방패연 만들기’, ‘조선시대 서원이야기’, ‘다도와 다식만들기’, ‘삼국유사 속 옛날이야기’를 비롯한 ‘황룡사구층목탑과 목공디자이너체험’이 진행된다. 자신이 직접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는 원효대사가 살았던 시대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설총선생은 유학의 종주로 손꼽히는 인물로 ‘조선시대 서원이야기’를 통해 한국 유학사에서 설총의 위상을 배울 예정이다.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된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삼국유사의 설화와 황룡사구층목탑은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집필했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운영 기간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며, 원효․설총․일연 각 반별로 총 3회 실시한다. 각 반 30명씩 약 90명 정도를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 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현문화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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