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종감염병 유입 대비 도상훈련 실시
상태바
대구시, 신종감염병 유입 대비 도상훈련 실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7.10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감염병 차단을 위한 민·관 합동 대응역할 훈련

대구시는 10일 노보텔호텔에서 민·관 합동으로 에볼라의 지역 내 유입에 대비해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국제교류의 증가, 지구온난화 등으로 메르스, 에볼라, 라싸열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국내외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훈련은 보건기관 뿐 아니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국가거점병원,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30여 개 기관 110여 명이 참가해 에볼라 환자 발생 시 협력해야 할 각자의 실질적 대응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토의, 입국자 관리, 의심환자 발생 시 현장출동, 역학조사, 의심환자 격리 등 각 단계별 대응과정과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대구시에서는 신종감염병의 지역 내 유입에 대비해 신속대응반을 연중 운영하고, 경북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의 국가지정음압치료 병상을 가동,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