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인사(人事) 난맥상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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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인사(人事) 난맥상 되풀이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7.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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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인재 적재적소 배치 요구 돼

 

포항시장의 인사에 대한 구설수가 또다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부처 공무원(인사담당관, 감사관)들의 복무자세 또한 직무유기에 의한 경질대상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2019.7.1.하반기 정기인사(승진)만 보더라도 업무의 전문성, 연속성과 동떨어진 소통부재로 인한 ‘밀실인사’‘회전문식’ 인사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특히 포항시 행정의 수장인 시장을 최측근서 보필하고 대민(對民)창구의 최전방에서 시장의 눈과 귀가 되어 시정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민의를 수렴해야하는 중차대한 홍보부서 관계자의 2019.3.15 ‘막말 논란’과 ‘홍보비 책정’의혹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 등은 명백한 국가공무원복무규정(제4조:친절. 공정한 업무처리)을 위배하였으므로 해당관계자는 물론 이를 관리·감독해야할 책임자까지 문책을 해야 마땅함에도 징계조치는 커녕 오히려 승진대열에 올려놓아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또다른 공직자의 승진기회를 박탈하는 크나큰 우(愚)를 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것도 모자라 자질에 문제가 있는 공직자를 보란 듯이 또다시 대민창구의 최선봉 책임자로 발탁한다는 발상자체가 소통부재 ‘밀실인사’‘회전문식’인사라는 말들이 회자 되는게 아닌가?

이에 일각에서는 비록 시민들이 직접 뽑은 선출직 지자체단체장이라 할지언정 규정과 민의를 거스르는 행위를 묵과하고 일방통행식 행정을 펼쳐나가는 자세는 설사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이라 할지언정 크나큰 흠집이자 멍에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차제에 이강덕시장도 주변 지자체의 행정에도 관심을 갖고 불통이 아닌 소통행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좋은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업무의 연속성과 업무효율을 배가시키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민의를 거스르는 행정은 후일을 도모할수 없음을 각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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