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삼일문고 작가초청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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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삼일문고 작가초청 북콘서트 개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9.07.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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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와의 만남

구미시에서는 지난 12일 관내서점인 삼일문고에서 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지역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동네서점의 현실을 시민에게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유명 작가인 ‘공지영’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날 북콘서트는 삼일문고 서점 안에서 기존 강연처럼 작가가 무대위에 서는 것이 아닌 시민 한 가운데에 서서 진행하여 더 가까이에서 사람과 소통하고, 일주일을 열심히 달려온 시민에게 치유가 되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공지영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 나 자신’이다. 오늘 북콘서트에 와주신 시민분들과 함께 하는 지금 이 순간도 절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기에 더 값지다.”며, “큰 공연장이 아닌 이렇게 가까이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뵐 기회가 많지 않은데, 동네의 서점을 살리기 위한 사업의 취지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네서점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동네서점 활성화 사업은 도서관이 서점과 함께 동네서점의 현실을 짚어보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 28일 박도작가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 12일 공지영 작가의 북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내달 10일 나태주 작가의 북콘서트가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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