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글로벌 스포츠 전지훈련장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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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글로벌 스포츠 전지훈련장의 중심
  • 김이수 기자
  • 승인 2019.07.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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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금 전국 체육대회 참여 선수들과 국내외 전지훈련단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중국 광둥성 하키팀 35명이 7월 14~8월 10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하고 있고,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 선수 250여 명이 지난 13일부터 20일간 문경실내체육관과 시민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바이애슬론, 역도, 수영, 탁구, 근대5종, 육상, 펜싱 등 대규모 합동훈련이 문경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남은 하계 훈련기간 동안 럭비, 핸드볼, 수영 등 연인원 1,400여 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문경을 찾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6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17~19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되며, 19일 국군체육부대 바이애슬론 경기장 준공과 더불어 제33회 회장컵 하계 전국 바이애슬론 대회가 19~21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돼 약 300명의 선수들이 문경을 방문한다.

오는 22일부터는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가, 오는 25일부터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돼 약 3,000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문경을 방문해 관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국대회와 합동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는 것은 스포츠발전을 위한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의 노력과 전지훈련 지원정책 덕분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 등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국군체육부대 및 종목별 단체와 협력하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윤환 시장은 “전국대회의 적극적인 유치와 해외 전지훈련단을 적극 유치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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