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유소년축구 특구 명성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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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소년축구 특구 명성 살린다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9.08.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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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축구대회 및 전지훈련유치 경쟁력강화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에 걸맞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영덕군 유소년 전용축구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유소년 전용축구장은 창포리 해맞이축구장과 인접한 영덕읍 창포리 산2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2015년 생활체육시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포함한 92억 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65%로 토공과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천연잔디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준공기한을 2개월 가량 앞당긴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유소년 축구장 4면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고 라인마킹만 변경하면 국제규격 2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영덕군은 인조잔디 5면, 천연잔디 3면으로 총8면의 축구장이 조성된다. 4계절 천연잔디 구장인 유소년 전용축구장은 상급리그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4일 영덕군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시공사로부터 현재 공정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그늘시설과 이동로에 대한 적절한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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