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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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 개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9.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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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자동차부품기업과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 대학 대거 참가 준비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가 내달 17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내달 17~20일까지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자동차업계의 경기 침체와 일본과의 무역 갈등 등 외부적 변수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엑스포 준비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엑스포가 입소문을 타고 있고 이미 굵직한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한 만큼 큰 어려움은 없으며 오히려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업관계자나 전문가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미래자동차박람회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미래자동차 전시회, 전문가포럼과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자동차, 관련 부품과 융합제품들까지 총망라하는 전시회는 엑스코 1층 전관, 3층 일부, 야외전시장까지 포함해 전시부스 1,000개 규모로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 신청 접수가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다.

주요참가기업을 보면, 완성차기업으로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대표 기업들의 전시참가가 확정됐다. 특히 금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기아자동차는 2019년 세계가전박람회에서 전시한 리드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가 아닌 인간과 교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이번 행사의 주요 볼거리로 기대된다.

글로벌 부품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아이, 케이티 등이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미래자동차 기술 전시와 함께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개최하며 또한 주요 자동차부품기업과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대학들도 대거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기회를 모색하고 신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며 기업과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배우고 공유하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미래자동차가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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