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9일과 22일 예정된 ‘2019 한우인 전국대회 및 숯불구이 축제’를 앞두고 18일 서천둔치 일원에서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영주시, 영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내 무대, 부스 및 부대시설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제 기간 중 화기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화기사용을 위한 소방, 가스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양정배 부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상태, 우천 시 대처사항 등 전반적인 재해대처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관련 계획에 따른 제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축제 개막 전일까지 모두 보완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식행사를 포함해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음주 및 교통사고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게 축제를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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