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에서는 ‘선산읍 주민들과 함께라서 좋아요.’라는 슬로건으로 26일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선산읍 단계천 공영주차장에서「함께라서 좋아요」봉사단 주최로 관내 어르신, 취약계층, 주민 등 500여명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라서 좋아요」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하며 민요·가요·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특히 선산읍 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다과를 대접하고 안내 및 서빙을 맡아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민에게 봉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함께라서 좋아요」봉사단 최상필 단장은 “작고 소박한 짜장면 한그릇으로 선산읍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곧 다가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짜장면 한 그릇에 정성을 담아 적적하신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박종수 선산읍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재능기부로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해 주신 최상필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인심 좋고 더불어 살기 좋은 따뜻한 선산읍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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