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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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나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10.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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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덜기 위해 이자 지원

안동시는 내달 15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국 장학재단을 통해 대출한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월에 ‘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4월 22일 대구·경북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맺었다.

지원 대상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공고일 직전년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국내 대학생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대상자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 정보와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확정하고 이듬해 2~3월에 이자를 상환할 계획이다. 대출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되며 대학생 개인 은행 계좌로 입금하지 않는다. 이자 상환처리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중한 평생학습원장은 “비싼 등록금에 학비 대출 이자로 학생들의 심적 부담과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매우 안타깝고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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